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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이슈] '라임·옵티 의혹' 靑 정면돌파..."사기 사건일 뿐" vs "수사 회의적" / YTN

2020-10-15 0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성완 / 시사평론가, 이종훈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핫이슈 김성완, 이종훈 두 분의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라임과 옵티머스 두 펀드 사기사건에 정관계 연루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범죄자의 금융사기사건인지 정관계 로비설에 실체가 있는 건지 검찰은 대규모 수사단을 꾸렸고 어제 문 대통령은 청와대도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관련 영상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


청와대는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이 사건과 관련해서 언급을 했는데요. 이 사건 관련해서 첫 언급인 거죠?

[김성완]
그렇습니다. 그동안 청와대는 일정하게 이번 사태에 대해서 거리를 뒀는데 청와대와 대통령이 오히려 본격적으로 전면에 나서는 그런 모양새가 됐는데요.

시간이 지나가면서 정치권 로비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고 그리고 강기정 전 정무수석도 그렇고 청와대 관계자들이 연루가 된 거 아니냐라고 하면서 의혹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청와대가 수사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청와대가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 오히려 여론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조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 청와대로 불똥이 튀는 것을 막아야 되겠다, 이런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된 이름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의혹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는 정면돌파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얘기를 해 주셨는데 어느 정도 자체조사를 해 봤을까요?

[이종훈]
당연히 했겠죠. 했을 텐데 이번 메시지의 핵심은 문재인 대통령은 이 사건과 직접 연루된 바 없다, 그 얘기하고. 그 얘기는 뒤집어서 얘기하면 정치적으로는 이건 권력형 게이트, 정권 게이트는 아니다. 그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워낙 지금 국민의힘 쪽에서 이걸 정권게이트로 세몰이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건 아니다라고 지금 이야기를 일단 하면서 선을 그은 거죠. 그와 동시에 지금 모르겠습니다, 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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